2010년 6월 8일 화요일

현재만 있고 과거는 신경 끝?

글의 제목과 같다. 요즘 보면 너무 현재만 중시되는 것 같아서 과거는 좀처럼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드라마 삼순이에 나왔던 대사처럼 과거는 아무 힘도 없다지만...또한 지워지지 않는 것이 과거 아니던가? 음악도 그런 듯 하다. 다음에 회원 수 6만명이 넘는 카페에 가입을 한지..작년 9월 정도였는데 지금 6월이니 9개월 정도 되었는데 지금까지 그 카페에 게시물을 300개 정도 올려왔다. 그런데 보면 올린 그 날만, 혹은 그 전후 3-4일 정도에 반응이 오지 그 이후에 반응이 오기란 참으로 힘들다. 게시글도 그런 듯 하다. 그 때 그 때 확인을 받지 못하면 잊혀져 버리게 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 진득~하게 오래 음미할 수 있는 것이 음악일 것인데 어찌된 것인지 업데이트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마치 쇼핑몰에 새로 나온 일명, '신상'만 관심을 가지고 때가 지난 것들은 쓸모없는 취급을 받게 되는 건가...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게 과연 음악의 목적인가? 우리가 음악을 듣고 즐기는 것은 오래동안 지긋~하게 음미하는 것이 본래의 목적 아니었던가 쇼핑몰에 갓나온 신상에만 관심을 가지고 기간이 지난 것은 좀처럼 신경을 쓰지 않게 되는 그런 것이었던가? 음악과 패션을 똑같이 보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요즘 흘러가는 트렌드가 왠지 닮은 구석이 적지 않은 듯 하여 이렇게 비유를 하게 된다. 전에도 말한 적 있지만 비주류란 말도 그래서 나오게 된 것이다. 사람들의 취향이란 각기 다르니까 인정은 하는데, 그것을 넘어선 하나의 그때 그때 갓 나온 신상에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향은 무시할 수 없는 '대세'인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한 숨 나온다...인스턴트란 단어가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인스턴트 뮤직....instant 보다는 eternal, steady 을 더 좋아하는데 현실은 그런 것들과 갈수록 거리가 멀어지는 듯 해서 안타깝다.

댓글 2개:

  1. 링크타고 우연히 들어왔다가 놀라고 갑니다.



    과거의 음악이 사람들에게 잊혀져도 그래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자나요 ^^



    박토벤님의 음악에 대한 사랑



    영원히 타오르시고 저는 비록 음악을 잘모르지만



    이렇게 들을수 있다는것만 해도 얼마나 고맙고 행복한



    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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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eatrice - 2010/06/25 12:16
    방문 감사합니다, Beatrice님. 님의 블로그로 가보려 했는데 흔적을 남기지를 않으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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