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2일 일요일
Ennio Morricone Love affair piano & violin
엔니오 모리코네가 음악을 맡은 영화, Love Affair 에 나오는 piano solo 란 곡을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버젼으로 편곡한 것이 유튜브에 있어서 이렇게 스크랩해왔다. 만약 이 영화에 대한 정보, 혹은 오리지널 버젼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 연주를 들었다면 박수를 보낼지도 모르겠지만, 오리지널 버젼이 어떤 지 아는 사람이 듣는다면 박수가 나오긴 하지만, 곡 하나가 끝나니 당연히 나오는 다소 형식적인 박수가 아닐까 한다. 피아노나 바이올린이나 그다지 Feeeeel 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이올린 전공자의 연주회의 일부가 유튜브에 올라온 것인데,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연주는 아니다. 그다지 공을 들인 것 같아보이지 않는다. 어려운 클래식 곡의 고난도 테크닉을 구사하고 거기에 속도도 빨라서 진땀을 빼거나 할 것도 없다. 그냥, 그저, Feeeel 만 살리면 되는데 연주자 2명 중 누구도 그러는 거 같지 않아보인다. 연주자들이 이 곡이 제법 유명한 곡이라, 이 곡을 연주곡으로 선정하고 나서 오리지널 버젼을 적어도 한두번은 들었을 법 한데....그랬다면 좀 더 여유를 가지고 Feeeel 을 살리는 연주가 되어야 하는데, 연주가 좀 급한 나머지 곡의 Feeeeel 이 죽어버린 거 같다. 화면을 보면 연식도 제법 있는 중견 연주자의 연주회인듯 한데...연주가 끝난 후 감흥이 그다지 오지 않아서 나라면 박수치치 않을 듯 싶다. 그리고 피아노 반주가 중요한 부분에 삑사리도 난다...좀 덜 중요한 부분에 났으면 다행일 것을 제법 중요한 포인트에 실수를 범했다...그리고 변주 부분에 가서 두 사람의 호흡, 앙상블이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듯 하다. 비판조로 글을 쓰려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도 매우 연주하기 좋아하는 곡인데,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프로들의 연주라서 다소 아쉽다. 아마추어들이 그러면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지만 이건..좀...그렇다~
원곡하고...이건..아닌거 같은데...- -;;
답글삭제@na야 - 2009/07/12 10:06
답글삭제저도 이걸 스크랩 하면서도 괜히 하지 않아도 될 것을 이렇게 올려서 비판조의 글을 올렸다가 나중에 어떤 후한이 다가오지는 않을까 고민하면서 올렸습니다^^::
@박토벤 - 2009/07/12 13:11
답글삭제이왕 올렸는데..어쩔수 없죠..;ㅎㅎ
뭐, 그렇긴 하내요~ 엔니오 할아버지가 이걸 보시지 않길~ㅋㅋ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