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3일 수요일

바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6번 3악장 칼 리히터 뮌헨 바하 오케스트라

바하의 해석에 있어서 스페셜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칼 리히터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6번의 마지막 악장이다. 전곡 DVD 를 구매했는데 1번에서 5번까지는 중간 편성에서 대편성인데, 마지막 곡인 6번의 경우는 의외로 단촐한 악기 구성을 보여주고 있어서 유난히 눈에 띈다. 6곡의 협주곡을 매조지하는 악장이라 그런지 이 곡은 어떻게 보며 반복이 많아서 다소 지겨울 수도 있는데 그런 걸 좀처럼 못느끼겠다. 들을 수록 역시 명곡이구나~하고 빠져들 뿐이다. 이래서 중고등학교 음악 시간에 서양 음악사 부분에서 바하를 '음악의 아버지'라고 표현했던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6번은 구성에서 일단 점수를 딴다고 본다. 현악기 중에서 가장 흔하게 등장해야 할 바이올린이 빠져버린 바람에 가장 고음을 내는 악기가 비올라이다. 왠지 비올라 2대를 위한 협주곡 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첼로의 형님격이라 할 수 있는 비올라 다 감바가 등장한다. 그리고 어떤 버젼은 경우 6번에는 하프시코드가 등장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개인적으로 이 곡에 관심이 있어서 오케스트라 스코어도 구입해서 봤는데 6번 협주곡에는 하프시코드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처럼 등장해서 중요 코드를 눌러주는 것도 나쁘지 않게 들린다. 게다가 연주자가 바하 연주의 스페셜리스트인 칼 리히터라면 더더욱~!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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