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있었던 번스타인의 Wonderful Town gala concert 의 엔딩인데, 앵콜로 Conga를 연주하는 장면이다. 베를린필을 보러 오는 관객들이 아무래도 격식을 차리고 다소 보수적일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 공연을 보고, 번스타인의 힘이라 해야 할 지, 음악의 힘으로 봐야 할 지, 참으로 대단~한 무대란 생각이 든다. Rattle 이전의 상임 지휘자들, 카라얀이나 아바도 시절엔 저러한 광경을 상상하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미국 작곡가의 작품을 그다지 연주한 적이 없으니까. 그러나 래틀이 상임 지휘자가 된 이후 미국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면서 그 덕에 관객들도, 또한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저런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동화되는 모습을 보니 개인적으로는 보기가 좋다.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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