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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1일 수요일

브룩크너 교향곡 9번 엔딩 - 아바도, 베를린필 1997

요즘은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 좀 더 전념하느라 베를린필과 함께 하는 콘서트는 줄어들고 있는 듯한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1997년 베를린 필하모니홀에서의 공연이다. 개인적으로 브룩크너랑은 그다지 친하지 않은데 유독 '신에게 바친다'라는 의미심장하면서도 미완성인 3악장으로된, 하지만 연주시간은 60~70분은 걸리는 이 곡에는 끌린다. 특히 지금 보고 있는 이 엔딩에서 주는 감동때문인 듯 하다. 브룩크너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귄터 반트는 이 하일라이트 부분을 '세번 째 문이 열린다' 라고 표현하기도 했다는데 듣고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아바도는 브룩크너 보다는 말러와 더 가까운 지휘자였지만 이 연주는 브룩크너랑도 아무 거리가 먼 사이는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ㅎㅎ 어쨌거나, 즐감~ 

2010년 2월 18일 목요일

번스타인 Conga from Wonderful town - Rattle BPO 2003

2003년 있었던 번스타인의 Wonderful Town gala concert 의 엔딩인데, 앵콜로 Conga를 연주하는 장면이다. 베를린필을 보러 오는 관객들이 아무래도 격식을 차리고 다소 보수적일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 공연을 보고, 번스타인의 힘이라 해야 할 지, 음악의 힘으로 봐야 할 지, 참으로 대단~한 무대란 생각이 든다. Rattle 이전의 상임 지휘자들, 카라얀이나 아바도 시절엔 저러한 광경을 상상하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미국 작곡가의 작품을 그다지 연주한 적이 없으니까. 그러나 래틀이 상임 지휘자가 된 이후 미국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면서 그 덕에 관객들도, 또한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저런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동화되는 모습을 보니 개인적으로는 보기가 좋다. 즐감~

2009년 9월 17일 목요일

피아졸라 Decarissimo - 바렌보임, BPO 1998 발트뷔네 콘서트

피아졸라의 걸작 Decarissimo 오케스트라 버젼을 스크랩해왔다. 이 버젼이 귀해서 구하려고 해도 잘 없다. 재목에서 보듯 베를린필의 여름 야외 콘서트인 Waldbuhne Concert(한국말로 하자면 숲길 콘서트^^)의 1998년 영상이다. 다행히 인터넷 서점에서 특가로 세일하길래, 이 콘서트 DVD 10장을 2년 전에 5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아직도 그 재고가 남아있는지 2곳 정도에서 내가 구입했던 가격으로 보인다. 바렌보임이 출생지가 마침 탱고의 고향인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라서 그런지 이런 음악에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유태인이면서 러시안이면서 어린때 자란 곳은 남미...이런 점이 그가 음악을 하는게 있어서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하는 듯 하다. 즐감~~ 

2007년 11월 9일 금요일

영화 향수 OST 리허설 베를린필 & Sir Simon Rattle

소설은 나온지가 한 10년 된 거 같고 영화는 근래에 나와서 보게 되었는데, 소설의 줄거리를 대충 아는 지라, 영화에 몰입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되었다. 게다가 베를린 필의 첫 영화 OST 참여라는 의미가 부여되는 영화라 영화를 보는 동안 시종일관 음악도 상당한 역할을 한 것 같다. 리허설 장면이 유튜브에 있길래, 여기를 방문하는 네티즌들도 함께 보면 좋을 거 같아서 이렇게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