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30일 일요일

Guiding light theme Hold on to love 피아노 솔로

    인기 미국 일일 드라마, Guiding Light 의 엔딩 테마곡인 Hold on to love 를 피아노 솔로로 연주해보았다. 고등학교 시절이었나 AFKN 채널에서 이 드라마를 보여주는데 엔딩에 나오는 테마가 은근히 맘에 들어서 공비디오 테잎으로 녹화를 해서 보고보고 또 보고 해서 레파토리로 만들었는데 그게 지금까지 오고 있다. 이 드라마가 엄청나게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던데 1952년 시작해서 2009년에서야 끝이 난 것이다~!!! 반 세기가 넘도록 한 일일드라마~!! 상상이나 해본 적이 있는가? 지금 감상하는 테마는 1990년데의 곡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테마곡도 변화가 잇었다. 나는 이 곡만 좋아했지 드라마 자체를 좋아한 것은 아니라서 - 가뜩이나 영어도 약하고...;;ㅋㅋ - 미국 드라마 중에선 이렇게 긴 역사를 보유한 작품들이 은근히 있더라. 얼마나 많은 작가들과 배우들이 참여를 했는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지금 감상하는 버젼은 take 03에 해당한다. 첫 번째 시도는 학교 연습실에서, 두 번째 시도는 빈 강의실에서, 그리고 지금은 좀 더 갖춰진 연습실에서이다. 그간 세월이 흐르면서 테크놀로지의 덕도 본 듯 하다. 먼저 올린 두 번의 동영상은 모두 2006년 구입한 1,000만 화소 삼성 디카로 찍었는데 그 버젼들 보다 지금 감상하고 있는 엘지 옵티머스의 800만 화소 폰카로 찍은것이 비디오적으로나 오디오적으로나 더 좋은 버젼이라는 것이다. 요즘은 800만 화소에서 한 발 더 나아가 1,300만 화소 G phone 을 광고하던데, 지금의 800만 화소만으로 해도 이 정도의 꽤 좋은 수준의 영상이 나오는데 1,300만 화소로 찍으면 얼마나 더 향상된 결과물이 나올지...스마트폰의 대세에 합류한 지가 이제 두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지라 앞으로 약 2년 후에는 또 얼마나 업그레이드된 폰이 나올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기술발달이라는 것이 참 대~단한 것임은 인정해야 할 듯 싶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의 폰카는 2006년 나온 일명 '똑딱이' 디카보다는 한 수 위라는 거~~ㅎㅎ

유키에 니시무라 - 비타민 피아노 솔로 take 01

    일본의 인기 뉴에이지 뮤지션인 유키에 니시무라의 근래 앨범, Vitamin 의 타이틀곡인 비타민이다. 리듬이 재미있고, 재즈화성을 적절히 섞어서 지루하지 않은 활기찬 곡이란 생각이다. 지금까지 낸 앨범이 30장이 되던데 한국에선 디스코그라피가 그만큼 알려지진 않았고 인기 역시 일본 출신의 다른 뉴에이지 뮤지션들 - 유키 구라모토, 이사오 사사키, 유리코 나카무라. 어쿠스틱 카페 - 에 가려서 다소 밀리는 듯 해 보인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이 곡을 피아노 솔로로 연주하는것을 보고 또 보고 해서 외워서 연주한 것이다. 앨범 버젼은 지금 버젼에 다른 악기들이 추가되었고, 그리고 피아노 솔로 부분이 추가되어 있는데 일단은 먼저 접한 유튜브의 솔로 버젼으로 연주해보았다. 알고 보니 유키에 니시무라가 야마하 뮤지션이던데 지금 연주한 삼익 피아노의 소리도 좋지만 야마하 그랜드로도 연주한 것이 있기에 비교 차원에서 야마하로 연주한  take 02도 조만간 업로드 예정~!! 

2012년 9월 16일 일요일

영화 "애정의 조건(1983)" 테마곡 피아노 솔로(야마하)

MBC 에서 옛날에 주말의 영화로도 해준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도 유명하다고 인기가 있던 영화라 공비디오 테잎으로 녹화도 해서 복습을 했던 기억이 ... 난다. James L. Brooks 가 감독을 맡았고 주연으로... 셜리 맥클레인(다이 하드에 나오는 존 맥클래인과는~?? 아무 관계 없다 -.-), 잭 니콜슨, 데브리 윙어가 주연을 했고 음악은 Michael Gore 가 맡았다. 마이클 고어는 영화 Fame 으로 아카데미상도 수상한 유명 뮤지션이다(빌 클린턴이 재임하던 시절 부통령이었던 앨 고어와는? 역시 관계 없겠지?^^;;)  가끔 이 곡을 연주하곤 했는데 생각해보니 유튜브에 올린 것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머리속에서 떠올라서 예전의 기억에 의지해서 연주해보았다. 자작 편곡이라 악보는 없다. 즐감~

2012년 9월 11일 화요일

앙드레 가뇽 - 빛바랜 사진 by 박토벤


    가장 위의 동영상과 아래의 동영상은 각각 오리지날 버젼과 나의 버젼이다. 오리지날 버젼을 들어보면 1절은 피아노 솔로가 하고 2절부터는 현악기가 조금 깔리는 정도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곡은 듣는 사람을 왠지 모르게 멜랑꼴리하게 혹은 센티멘탈하게, 슬프게 하는 정서가 있는 듯 하다. 왠지 애절하게 뭔가를 추억하면서 오페라에 나오는 노래,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이라도 흘리면서 곡을 듣게 되는건 아닌지...감상이란 언제까지나 주관적인 것이라서...이하 생략하도록 한다. 곡이 다소 느린 곡이라 악보를 봐도 4분 음표와 8분 음표외에는 별로 없을 듯 하다. 그만큼 연주자체만으로 보면 쉬운 곡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단지...곡을 연주하는 입장에서 보면 '감정선'을 지키고 곡이 끝날 때까지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 관건인 곡이라고 본다.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도 1악장은 악보상으로만 보면 그렇게 어려운 곡은 아니지만 역시나 '감정선'을 유지하면서 연주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월광 1악장과 앙드레 가뇽의 빛바랜 사진이 다소 통하는 점이 있다고 본다. 이 곡의 경우 곡이 조용하고 곡이 끝날 때까지 그렇게 음이 강하게 몰아치거나 하는 것이 없는 조용하면서도 그 안에서 감정의 Up and down 을 만들어내야 하는것이 숙제인데, 이것 또한 월광 1악장과 비슷하다고 본다.  이 곡은 여리게(P)가 주를 이루는 곡인데 거기에서 조금 강하게 해본들 약간 여리게(mp)정도인데 이 두 개의 셈여림 속에서도 up and down 을 유지하고 곡이 끝날 때까지 유지해야 하는데 이것이 그다지 쉽지는 않았다. 지금 버젼은 take 02에 해당하는데 먼저 녹화한 take 01은 연주시간이 6분이고 지금 버젼은 6분 30초이다. 개인 연습실에서 연주한 것을 LG 옵티머스 스마트폰으로 녹화했는데 옵티머스의 볼륨이 그랜드 피아노 사운드로 하기에는 다소 크게 설정되어 있는지 take 01은 들어보면 분명히 나는 위에 언급한 셈여림으로 연주를 했는데 들어보면 상상했던 것 보다 약간 크다. 그래서 이번 take 02에서는 좀 더 힘을 빼고 연주를 해서 그러면서 오리지날 버전(5분 30초)보다 1분 정도가 더 느려졌다.

    연주를 하다 보니 왠지 원곡 보다 약간 더 느리게 한다고 해도 곡 제목인 '빛바랜 사진'의 느낌과 어울릴 거 같았다. 그리고 연주를 하다 보니 위에 언급한 것 처럼 애절하면서도 센티멘탈한 뭔가에 홀린 것인지 자연스럽게 느리게 연주하게 되더라...혹시나 해서 나와 비슷하게 느리게 연주한 버젼이 있는지 유튜브에서 이 곡을 검색해서 몇몇 감상을 해봤는데 조금 더 빠르면 빠르거나,  원곡과 비슷한 속도로 연주한 것들을 감상해보면 왠지 - 언제가지나 내 생각이다 - 이 곡과는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는 듯 하다. 단지 악보를 연주한 것이지 그 곡 안에 있는 서정성이 약간은 부족한 듯 하다. 지금 나의 버젼도 그렇다고 하면 할 말 없는데 어쩌다 보니 이 곡은 듣다가 직접 연주를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나의 '감정선'이 이 곡을 이렇게 느리게 연주하게 만들어버렸나 보다~

2012년 9월 5일 수요일

Claude Bolling - Garnerama on Samick grand take 02

먼저 올린 것은 일단 악보를 보고 연주한 것이고, 2006넌 말에 구입한 1,000만 화소 삼성 디카로 녹화했고, 지금 버젼은 그 이후 연습을 더 해서 악보를 외워서 연주했고, 녹화는 근래에 바꾼 엘지 옵티머스 스마트폰에 장착된 800만 화소 폰카로 녹화를 한 것이다. 일단 연주 시간은 6분이 조금 안 되는데 파일 크기가 430메가의 mp4 파일이다. 그리고 유튜브에 올렸더니 HD 마크까지 있다. 앞으로 디카는 안녕~ 하고 스마트폰으로 녹화를 해야 할 듯 하다. 지금 동영상은 나의 541번째 유튜브 연주 동영상이다. 과연 언젠가 1,000개까지 갈 때가 있을지..흠..일단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 볼 생각이다. 즐감~

요즘 엘지에서 1,300만 화소 카메라 장착된 폰이 나왔다던데, 과연 그것으로 이 곡을 다시 도전해보면 얼마나 더 업그레이드 될 지 은근히 상상해보게 된다~^^;;